[한줄 요약] 남부 지방 17개 지역에 최고 단계인 폭염 경보가 발령되어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2026년 7월 27일자 기사 기준, 대한민국 기상청은 월요일 오전 남부 지방 17개 지역에 대해 최고 수준의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경보는 대구를 비롯하여 김해, 밀양, 양산, 의령, 진주, 창원 등 경남 9개 지역과 경산, 포항, 경주 등 경북 6개 지역, 그리고 전남 광양을 포함합니다. 이번에 발령된 폭염 경보는 체감 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 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내려지는 최고 단계의 경보로,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수준입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양산은 체감 온도 37.4도, 광양은 37.3도, 의령은 36.9도, 대구 북부 지역은 36.6도를 기록했으며, 기온은 늦은 오후까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일요일 양산과 밀양의 낮 최고 기온은 39.3도에 달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 질환자와 가축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지난 5월 15일 이후 누적 온열 질환자가 112명에 달하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수도 1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돼지 2,469마리와 가금류 8,13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체감 온도가 33도를 넘는 극한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여 온열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